실크로드 경주 2015의 의미를 학문적으로 조명하고 실크로드로 이어지는 한국과 유라시아 역사문화자원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장(場)이 열렸다.
경주엑스포는 지난 5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실크로드 문화창조 융합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정수성 국회 윤리특별위원장,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등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실크로드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유라시아 역사문화의 우수한 토대를 바탕으로 실크로드를 통한 문화자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고품격 프리마케팅(Pre Marketing)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실크로드의 역사·문화적 배경을 알리기 위한 ‘실크로드의 현재와 미래’, 경주와 유라시아가 공유하는 실크로드의 문화콘텐츠 이용방안을 논의하는 ‘실크로드에 숨겨진 보물의 발견: 문화융합 콘텐츠로서의 활용방안’, 미래 지역 문화 교류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하는 ‘유라시아 지역 문화 내용과 방향’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