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경주 2015를 안전 엑스포로 만들기 위해 연일 푹푹 찌는 듯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북도와 경주시, 관계 기관, 경주엑스포가 한마음으로 뭉쳤다. 경주문화엑스포는 지난 6일, 경주엑스포공원내 문화센터 앞에서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경주소방서의 펌프차 2대, 구급차 1대, 기타차량 2대와 16명의 인력과 경주엑스포 조직위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119 신고, 대피, 환자 수송, 화재 소화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엑스포 공원내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전기누전에 의한 화재가 발생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을 가정하고, 연막탄을 점화한 후 싸이렌 및 안내방송을 송출하고 대피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소방훈련 이후에는 엑스포 문화센터 내에서 위급상황 발생시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엑스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어졌다.
한편 5일 오전에는 경상북도와 경주시, 경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주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등이 참석해 실크로드 경주 2015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