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대왕 문무대왕의 성스러운 공적과 양북면의 유적을 새롭게 현창해 관광자원화 하는 ‘통일기원 제1회 문무대왕문화제’개최 기념, 학술발표회가 오는 5일 오후 4시 경주문화원 강당에서 열린다. 동국대 인문학연구소(소장 김영철)가 주최하고 경주시, 경주문화원, 경주시 양북면발전협의회, 월성원자력본부, 원자력환경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발표회는 강석근 교수(동국대)가 좌장을 맡고 서영교 교수(중원대)의 ‘왜 문무대왕인가?’, 이창식 교수(세명대)의 ‘문무대왕문화제의 필요성’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김규호 교수(경주대), 김남일 부시장, 김윤근 전 신라문화동인회 회장,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이임수, 정성훈 교수(이상 동국대), 정창교 전 양북면발전협의회 회장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김영철 소장은 “문무대왕은 신라의 삼국통일을 완수하고 당나라와 일본의 침략을 물리친 위대한 통일대왕이다. 한반도가 남북으로 분단되고 서로 극단적으로 대결하고 있는 복잡한 국제정세 하에서 문무대왕은 한반도 통일과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대표적인 롤 모델”이라며 “양북면에는 세계 유일의 해중릉인 문무대왕릉, 이견대, 감은사, 만파식적 고사 등 문무대왕과 관련한 수많은 유적과 전설이 있다”고 전제했다. 한편 제1회 통일기원 문무대왕문화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양북면 봉길리 문무대왕릉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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