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중(교장 정영한)은 지난 21일 ‘신나는 환경교실’이라는 제목으로 반딧불이 생태관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환경교실은 재활용 투명컵을 활용해 컵 안에 반딧불이가 서식할 소생태계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생명현상의 과정과 신비함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그린경주21협의회와 영남대 생명공학과의 지원으로 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장호(1년) 학생은 “혹시나 잘 키우지 못해 죽게 될까봐 두렵지만 애 반딧불이 유충이 자라서 번데기가 되고 성충이 되어 빛을 내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대가 된다”며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영한 교장은 “새로운 형태의 환경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환경 친화적 가치관과 생활태도를 갖게 만드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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