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현재 열리고 있는 특별전 ‘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과 연계한 특별강연회를 지난 24일 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첫 번째 주제는 ‘신라 불교와 반가사유상’으로 삼국시대 불교조각의 핵심을 이루는 반가사유상에 대해 고대 불교조각 전문가인 임남수 교수(영남대학교)가 강연했다. 이 강연은 이번 특별전에 전시 중인 국보 제83호 금동반가사유상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두 번째 주제인 ‘신라 통일기의 석조미술’은 이번 특별전을 담당한 허형욱 연구사(국립경주박물관)가 신라 후기에 제작된 석탑과 승탑(부도)를 비롯한 석조품 조각의 다양한 구성과 의미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특별전 연계 특강은 불교미술과 능묘 출토품의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8월과 9월에도 연속해 진행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