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총재 김헌규)는 지난 2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환경지킴이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6기 환경지킴이단 발대식을 갖고 이어 녹색에너지체험을 실시했다. 6기 환경지킴이단 모집과 발대식은 경북도교육청, 경주교육지원청, 경주시,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 한국원자력환경관리공단, 경주대 등이 후원 및 지원했다.
환경지킴이단원들은 “우리의 청정한 의지와 푸른 손으로 환경지킴이가 되어 우리의 금수강산을 아름답게 지키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선서했다.
김헌규 총재는 “환경과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환경에 대한 가치관과 실천하는 환경운동이 중요하다. 더 넓은 생각과 깨끗한 지구를 만들어 가는 길을 열어주는 일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교육지원청 정두락 교육장은 “환경운동은 생명존중운동이다. 우리주변의 환경이 파괴되면 우리가 제대로 살아갈수 없으며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면서 “후손에게 물려줄 가장 중요한 자원은 깨끗한 환경이며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환경지킴이단은 단원증, 조끼 등을 받고 기념촬영을 했으며 오후에는 녹색에너지 체험의 일환으로 월성원자력 홍보관에서 서경석 차장으로부터 원자력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해양환경탐방의 일환으로 주상절리를 탐방했다. 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서 중저준위 방폐장 지하처분시설 현황에 대한 설명과 동굴 체험 등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