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서규)는 지난 23일 새마을문고 경주시지부(회장 이순득)에서 주관해 경주시새마을회 회장단, 새마을문고 도서선정위원, 문고회원, 방과후아동지도교사 강좌 수료생 등 약 50여 명이 모여 경주시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0회 한도시한책읽기 선정도서 선포식과 제11기 방과후아동지도교사 강좌 수료식을 가졌다.
한도시 한책읽기 선정도서 선포식은 새마을문고에서 매년 누구에게나 권장할 만한 한권의 도서를 선정, 시민이 함께 읽고 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하며 책을 통해 책 읽는 행복을 느끼고 지식 함양과 토론문화를 형성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10회째인 올해의 도서로 김혜남 작가의 ‘오늘 내가 즐겁게 사는 이유’가 선정됐다. 이 책은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의 저자 김혜남이 30년간 정신과 의사로 일하고 15년간 파킨슨병을 앓으며 깨달은 삶의 지혜를 담고 있다. 새마을문고에서는 이날 도서선포식이 끝난 후 참석한 시민들에게 선정도서 50여권을 나눠 줬고, 추후 지역내 학교와 기관, 사회단체 및 공공시설에도 배부해 줄 예정이다.
이날 함께 진행된 제11기 방과후아동지도교사 강좌수료식은 지난 5월 12일 59여명이 입교하여 19회의 교육을 이수하면서 7월 23일 수료식후 시험에 응시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으로서 수료식을 거행하게 됐다.
이순득 회장은 “수료식에서 좋은 강의를 통해 얻은 지식을 우리 아이들과 각종 시설 및 단체에서의 봉사를 통해 재능기부도 하면서 실력을 쌓아 단절됐던 사회로의 재진출 기회를 잡기 바라며, 독서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