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다문화가족의 갈등해소와 가족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015년 지역사회 핵심리더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자치단체 회원들과 시민 3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교육대학교 교수의 다문화이해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을 돕거나 교육하는 종사자들 중에도 자녀가 흑인과 결혼하겠다면 아무련 편견없이 흔쾌히 승낙한다는 비율이 10%도 되지않고 있다는 현실과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단일문화권에 있어서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에게는 뿌리깊은 고정관념이 박혀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