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25일 옥산서원 자연보호활동을 위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 단체는 8월 23일까지 휴일(토·일요일)마다 5명씩 조를 이뤄 쓰레기 감량, 불법투기 및 취사행위 단속, 자연보호 전반에 대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옥산서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종량제봉투(10L)를 제공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서원과 독락당 일대의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 조성에 솔선수범하기로 결의했다.
전순도 안강읍자연보호협의회 회장은 “피서철을 맞아 옥산서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섭 안강읍장은 “하천과 계곡, 관광지 등 피서지의 꾸준한 자연보호활동을 통해 경주시의 깨끗한 이미지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