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래)는 지난 16일 메르스 여파로 중단됐던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행사를 경주시민운동장 앞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급식봉사를 위해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 및 코오롱워터엔에너지봉사단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9월 밥차 전달식을 시작으로 활동 중인 사랑의 밥차 사업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시민운동장 앞에서 형편이 어려운 이웃 및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여름 복날을 맞아 삼계탕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식전 행사로 행복예술공연단(자원봉사단체)의 색소폰 및 민요공연이 이어졌고, 시 보건소에서 치매조기검진 사업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이모(여·64) 어르신은 “삼계탕과 멋진 공연을 보니 즐겁고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면서 “다음에 또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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