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6일 ‘드림팩토리 쿠킹교실’ 전시회 및 평가회를 실시했다. 드림팩토리 쿠킹교실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씨앤비빌리지(대표 김상조), 경주공업고(교장 오점룡)가 연계해 경주공업고 특수학급 지적장애인들의 직업지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구직욕구가 있는 장애인이 전문 제과제빵과 기술을 배워 취업할 수 있도록 ‘드림팩토리쿠킹교실’을 열어 지적장애인들의 직업적 역량강화에 도움을 주었다. 복지관은 지적장애인 고등학생 4명을 선발, 직업적인 꿈을 실어주기 위해 씨앤비빌리지의 기술 및 재료 지원 하에 매주 2회씩 총23회기의 쿠킹교실을 열어 청소년들의 직업적인 기량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복지관 정빈 스님은 “향후에도 제과제빵 관련 취업지원 및 적합한 업체를 선정해 현장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은 씨앤비빌리지와 경주공업고 측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시회의 일정은 참석자 소개 및 인사를 시작으로 상반기 사업 진행보고, 프로그램 진행 동영상을 시청 후 참여 학생들의 작품을 관람하며 직접 만든 쿠키를 먹어보는 다과 시간까지 현장에서 장애학생들의 직업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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