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역의 전문 인재들이 우수한 일자리를 찾아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JOB 코칭 컨설턴트’ 특화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사)경북MICE관광진흥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시행한다.
시는 지난 5월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사업비로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으로부터 공모에 선정된 JOB 코칭 컨설턴트 인력을 양성하고자 지난 20일 입교식을 가졌다.
JOB 코칭 컨설턴트는 기존 직업상담사의 자격취득 중심교육에 부족한 현장 실무를 접목해 구인업체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적의 인재를 발굴하고 매칭하는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직업군이다. 정부와 대학은 취업에 의한 일자리 창출 실적으로 평가 받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고용률 70%, 대학은 취업률, 직업훈련기관은 취업실적 등으로 우수 기관으로 판정 받아 지속적인 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일자리 사업에 가장 핵심적 전문 영역은 구직자의 적성과 경력, 흥미도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상담해 구인 업체와 매칭 할 수 있도록 하는 직업정보론과 상담 심리학, 노동 관계법규와 각종 고용 관련 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필요한 인력이 바로 직업상담사이며, 지역 일자리에 대한 미스 매칭을 해소하고자 시는 ‘JOB 코칭 컨설턴트’를 특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JOB 코칭 컨설턴트는 우리 지역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찾아 매칭할 수 있는 전문직이며, 교육생은 국비장학생으로 꼭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일자리 코칭 전문가로 활동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기 과정은 9월 16일 개강 예정으로 현재 신청서를 접수 받고 있다. 자세한 문의 및 입학 상담은 경주시 창조경제과와 (사)경북마이스관광진흥원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