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초(교장 김낙곤)는 지난 7일 ‘저학년을 위한 다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지정 ‘2015 다문화중점학교’ 행사의 일환으로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전폭적인 협조로 이뤄지게 됐다.
센터에서 근무하는 중국인 왕옌, 베트남인 남지수 교사가 중국과 베트남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재미있는 이야기로 1, 2학년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각 나라의 특산품이나 장식품을 만져보고 설명을 듣는 활동도 이뤄졌는데 이 또한 학생들이 무척 신기해 하면서 다른 나라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행사를 주관한 권택영 주무관은 “앞으로 이런 식의 찾아가는 교육의 기회를 좀 더 많이 만들어 다가올 다문화 사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은 “베트남의 옷이 너무 예뻐요. 선생님들과 헤어지기 아쉬워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