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배 수행, 선무도 수련과 호신술, 승마, 불교 강의, 국궁...,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심신의 조화를 위한 국내 유일의 석굴사원으로, 선무도 총본산인 골굴사에서 신라 화랑의 기상을 배우는 ‘골굴사 청소년 화랑캠프’ 를 오는 26일부터 8월 22일까지 연다. 원효스님의 마지막 혼이 깃든 성지인 골굴사의 자연 속에서 공동체 수행생활을 체험하며 호연지기를 기르고 청소년기 약해지기 쉬운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하는 법을 배우는 것. 이 캠프는 초등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고교생 이상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별도로 참가 가능하다고 한다. 골굴사 (재)선무도 대금강문 정현표 사무총장는 “이 캠프는 일년에 두 번씩, 올해 47회 열고 있으니 24년째 열고 있다. 골굴사에 이런 프로그램을 접목한 것은 청소년들이 짧은 일주일이지만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래서다. 전국에서 골굴사만의 특화된 선무도 등을 통해 정신의 연마와 신체를 강건하게 하는 법을 가르친다” 이 캠프에서는 선무도 수련과 호신술, 승마, 국궁 등으로 호연지기를 다지고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회화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108배와 명상을 통해 마음의 고요를, 주상절리길과 경주문화유산답사를 통해 자연과 생태, 문화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등 청소년 심신의 조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 사무총장은 “타 사찰에 비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몸이 약한 아이들은 힘들어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 프로그램을 마칠 즈음의 청소년들은 힘들었던 것이 오히려 유익하고 보람있었다는 말을 자주 한다. 그럴땐 뿌듯하다” 고 전했다. “어떤 학생은 초등학생부터 해마다 참여 하더니 골굴사와 인연을 맺는 청소년도 봤다. 부처님과의 인연을 발견하는 학생들도 종종 있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기존의 프로그램들을 충실히 시행하면서도 최근의 트렌드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다 나은 캠프를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