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최장수 간판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이 2011년 이후 4년 만에 경주를 찾아온다. 메르스 사태로 연기됐던 ‘KBS 전국 노래자랑 경주시편’ 공개녹화가 18일 오후 5시부터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우천 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구수한 사투리와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담은 애피소드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송해 MC의 사회로 경주시민들의 장기와 웃음을 선사한다. 이번 녹화는 지난 6월 7일 예심을 통해 끼와 열정이 넘치는 경주의 간판스타 15개팀이 출연해 신라인의 멋과 천년 왕도 경주를 소개하며 배일호, 임현정, 신유, 류기진, 조정민 등 5명의 초대가수 공연도 펼쳐진다. 최양식 시장은 “전국 노래자랑 한마당 축제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경주에서 국제규모의 각종 스포츠 및 문화축제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인의 끼와 문화관광체육도시 경주의 전경을 담은 이날 녹화분은 오는 8월 9일 오전 12시 10분부터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행사를 위해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행사장 주변 환경정비는 물론 불법 주정차 단속, 의료진과 안전요원의 충분한 배치 등 100여 명의 인력이 행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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