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새마을회(회장 박서규)는 지난 11일 벼룩장터가 열리는 황성공원 일원에서 ‘범국민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 여름 이상고온 현상으로 에너지 소비가 많을 것에 대비해 경주시 읍면동 협의회장, 부녀회장들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수막, 피켓, 휴대용 물티슈, 홍보용 부채로 ‘착한바람 부채바람’이라는 컨셉으로 새마을중앙회에서 제작한 부채를 나누어주며 벼룩장터에 나온 시민들과 황성공원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나눠 주었다. 또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들에게 에너지절약과 한여름 절전운동, 물아껴쓰기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오랜시간 냉방장치를 가동하면 냉방병에 걸리고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설명하면서 여름을 여름답게 보내자며 새마을 협의회장과 부녀회장들이 웃는 얼굴로 캠페인을 전개하자 지나가는 시민들도 캠페인 동참을 약속하면서 격려를 보냈다.
경주시새마을회에서는 매년 여름과 겨울, 가장 전기가 많이 소요되는 시기에 범국민적인 에너지절약 운동과 물아껴쓰기, 겨울철 내복입기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에너지절약과 함께 환경도 지키자는 캠페인으로 생활속 실천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