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예술의전당이 1종 미술관으로 등록됐다. 지하 1층과 지상 4층의 전시실 및 부속시설, 그리고 지상 1층의 열린 전시홀 공간을 중심으로 하는 등록미술관의 이름은 ‘알천미술관’이다.
경주예술의전당은 1종 미술관 등록요건인 자료 100점 이상, 학예사 1명 이상, 100제곱미터 이상의 전시실, 수장고 등의 요건을 충족해 지난 5월, 미술관등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알천미술관으로 최종 등록된 것이다. 알천미술관은 경상북도의 10번째 등록미술관이다.
김완준 경주예술의전당 관장은 “미술관 등록은 대외적인 신인도 확보를 의미한다. 이 신인도를 바탕으로 더 많은 국비사업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향후 미술관에서 내실있는 기획전시와 예술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