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류수열)는 지역내 취약 계층·지역 주민들에게 기초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145대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2014년 경북 도내 전체 화재대비 주택화재 발생건수는 25%(689건)으로 사망자 35%(7명), 부상자 44%(5명)로 인명피해의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택화재의 경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1%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주택 화재 안전조치의 필요성이 대두되어왔다.
경주소방서는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주택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 5428가구 중 총 2280가구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소방차진입곤란지역(취약지역)인 양북면 상범마을, 양남면 신대리 토방길에 호스릴 소화전과 기초소방시설 20대를 보급했으며,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취약계층) 125가구에 125대를 보급해 주택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