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YMCA(사무총장 이은숙)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경주대명리조트에서 청소년대상 멘토링교육강사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상북도와 경주YMCA가 주최·주관하고 경주시 후원으로 경북도내 및 전국각지의 대학생들을 사전 공개 모집해 ‘청소년 대상 전문멘토링 교육사업’인 ‘2PM&30AM’의 강사양성을 위한 과정이다. 청소년들은 이 과정을 통해 소비자학을 전공하는 지역 대학생들의 아마추어 멘토 교육, 훈련과정을 거쳐 초중고교의 청소년들에게 소비경제교육을 전담할 전문가 멘토를 양성하게 된다. ‘2PM&30AM’은 2명의 프로페셔널 멘토와 30명의 아마추어 멘토란 뜻으로, 2명의 소비자전문가와 30명의 소비자학 전공대학생이 멘토단을 구성해 재미있는 문화콘텐츠와 함께 멘토링 방식으로 실시하는 청소년 소비경제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매력 있는 목소리 만들기’(아나피치 아카데미) 최윤정 원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금융감독원의 박성기 국장의 ‘핀테크와 금융소비자보호 교육’, 강성경 사무총장의 ‘기업의 소비자교육’(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장장이 고문의 유통업계의 소비자인재(신세계백화점), 최기정 개그맨의 재미와 지식을 겸비한 교육(SBS), 이준영 교수의 대한민국 소비트렌드의 이해(상명대학교), 이전 기수 선배들의 특강 등 8강좌의 전문특강이 이어졌다. 또한 2일 천북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일일교사로 선정하여 직접 찾아가는 현장 교실 수업으로 구성됐다. 천북 초등학교 현장수업은 초등학생을 위한 올바른 소비방법과 합리적인 용돈쓰기 등의 교육내용을 기존 강의식 교수법을 탈피한 맨투맨 방식 교육으로 연극 활동과 스토리텔링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다양한 컨텐츠로 이용하여 수업진행 하므로 아이들의 호응을 높였다. 이은숙 사무총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곧 사회로 나갈 대학생들의 경제관념과 소비습관을 개선하고 또한 청소년 대상 재교육으로 눈높이에 맞는 신용경제교육을 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 지역 초·중·고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자경제교육을 계속 진행해 합리적인 소비, 신용 경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교육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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