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신정책 개발 및 미래전략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3일 제4기 정책기획단을 출범했다.
김남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15명으로 구성된 정책기획단은 다양한 직렬과 직급 및 젊은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조직돼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시정정책을 발굴하는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정책기획단의 새내기 공무원들은 분기별 1회, 최양식 시장과의 소통의 장을 갖게 되며 이들이 발굴한 혁신적인 정책을 실무부서에서 검토해 시행하는 뉴 거버넌스가 구축될 전망이다.
그간 정책기획단은 시의 관문인 나정교에 조형물 ‘치미’ 설치와 경주시 ‘바로 콜 센터’ 운영 및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장과 간부 공무원의 ‘직무성과 계약’ 등 총 97건을 시책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남일 부시장은 출범식에서 “최근 메르스 발생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정책기획단원들이 혁신적인 정책개발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경기회복에 모든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