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 3일 경주시 안강읍 비화원로에 위치한 00게임랜드을 급습해 테블릿PC를 이용해 승률조작 개·변조 게임기를 설치해 손님들에게 불법으로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 김모(남 38)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게임기 본체 40대와 테블릿PC 29대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일부터 3일까지 30평 규모의 상가 건물 1층을 불법 개·변조한 게임기로 영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엔 테블릿PC를 이용해 개·변조 게임기를 설치한 게임장이 늘어나고 있어 단속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했다. 경주경찰서는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불법게임장에 대해 선제적 단속을 통해 불법게임장 풍토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