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는 7월 매주 금요일 내 몸에 약이 되는 음식 ‘아토피예방 푸드테라피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아토피환우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전 10시~12시까지 센터에서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의 차은정 박사를 초빙해 열린다. 아토피질환은 한의학적으로 몸속에 있는 열을 다스려야 하는데 가장 손쉬운 처방으로 물을 자주 마셔야 하며 비린내 나는 생선과 육고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번 요리의 주제는 당근과 콩고기이며 콩 속에 사포닌 성분은 피를 맑게해 고지혈증과 고혈압에 좋은 식품이다. 당근도 비타민 A,E가 풍부해 면역을 높여주므로 함께 섭취하면 아토피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지난 3일 안강제일초 등 4개소 30명의 아토피환우 학부모가 참석해 성황리에 운영됐으며, 향후 1개월간 백편두샌드위치, 우슬된장찌개, 마파두부 요리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주민건강지원센터는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영양 사업을 펼칠 계획으로, 아토피예방 푸드테라피 요리교실을 통해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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