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포항에서 일손 구하기에 나섰다. 지난 7일 포항고용센터에서는 천북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포항지역 구직자 만남의 자리인 ‘광역 채용한마당’ 행사가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지역 15개 기업이 생산관리, 기계설계 분야 등에 필요한 48명의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구인난을 겪고 있던 천북산업단지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최근 경기불황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구직자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200여 명의 구직자가 몰렸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경주지역 중소산업단지의 구인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외동산업단지에 이어 두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