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오주도)와 부녀회(회장 임순자)는 지난 5일 율동 감자밭에서 감자수확을 했다. 황남동 각 통의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들은 바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참석해 감자 수확에 동참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감자를 캤지만 올해는 가뭄으로 인해 작년에 비해 감자수확량이 많이 적었다. 수확한 감자는 10kg에 상급 1만5000원, 중급 1만2000원, 하급 6000원에 황남동 관내 식당과 주민들에게 판매했다. 수익금은 연말에 지역내 저소득층 가정에 쌀과 김장을 해서 갖다 주고 불우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