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동 주민과 (사)경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충효천 꽃길 가꾸기 활동을 중심으로 ‘행복한 우리동네 만들기-선도동 Day’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날 선도동 주민 200여명이 가꾸고 있는 충효천 꽃길에 물주기 운동 및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꽃길 가꾸기와 자원봉사활동 시간인증 방법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복한 우리동네 만들기’는 2014년부터 선도동 주민과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는 주민주도적 자원봉사 마을만들기 사업이다. 선도동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기획자이자 실행자가 돼 자원봉사센터의 자문으로 주민참여를 유도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올해 사업 재원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후원으로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행복한 우리동네 만들기-선도동 Day’는 7월부터 시작해 매월 테마가 있는 프로젝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8월에는 ‘8·15광복절 태극기 휘날리기 퍼포먼스’등을 실시해 선도동에 거주하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역사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선도동 주민 최모(52)씨는 “우리 동네에 애착심을 갖고 있었지만 막상 어떻게 하면 마을을 가꾸면 좋을지 고민했다. 이번 기회로 주민이 스스로 가꿔나가는 행복한 동네, 살기 좋은 마을이 될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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