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농협은 무인헬기 항공방제사업을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추진함에 따라 농가를 대상으로 항공방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농촌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인한 노동력의 급격한 감소로 농작물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일손 지원 차원의 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방제는 영농회별 항공방제 신청에 의한 방제신청농가에 우선방제 실시 후 경주시 GAP단지 및 일반신청농가에 대한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방제비용은 용역비 1만8000원/600평(3.3㎡당 30원), 농약비 1만8000원/600평(3.3㎡당 30원)이다. 안강농협은 올해 방제면적을 1400ha로 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2014년 1060ha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무인헬기는 지상에서 3~4m 상공에서 미세한 약제를 살포할 수 있어 방제 효과가 높고, 한 번 이륙 시 2ha 살포가 가능하며 1시간당 6~7ha, 1일 50ha 가량을 방제할 수 있는 첨단 항공장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