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은 지난 1일 KT경주수련관에서 지역 초·중·고 독서교육 업무담당자 및 희망자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에 대한 새로운 생각’이라는 주제로 독서교육 활성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의 독서 동향 및 독서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현장에서 독서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연수회는 독서저널리스트이자 북스타트코리아 상임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신성욱 작가를 초청해 실시했다.
신성욱 작가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 ‘읽기 혁명’ 등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가진 경험을 바탕으로 읽기와 뇌 발달 간의 관계를 사례 중심으로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주교육지원청 임경 교육지원과장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활동이 읽기이며, 오늘날 강조하고 있는 창의 인성 교육의 근간도 활발한 독서교육에 있다”면서 “무조건적인 다독이 아닌 시대의 흐름에 맞는 올바른 읽기 방법을 접목해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