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곳에서 구인과 구직, 재취업 등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곳이 생겼다.
대구고용노동청 포항지청과 경주시는 지난달 29일 경주고용복지+센터(소장 손민경·동천동 동부빌딩)를 개소했다.
고용복지+센터는 고용과 복지 관련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 제공하는 곳으로 고용센터·일자리센터·지자체 등 해당기관을 모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경북에서 3번째로 문을 연 고용복지+센터에는 경주고용센터, 경주시(복지지원팀), 경주시취업지원센터,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민금융센터 등 6개 기관이 한 자리에 모인 곳이다.
이곳에서는 고용센터의 실업급여·취업 성공패키지 업무와 지자체의 복지 및 취업지원, 경주시가 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한 상담 및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서민금융창구에서는 신용회복·미소금융사업 지원 상담 등 다양한 제도를 상담·지원하며 사회적기업 등의 지원 창구도 운영한다.
손민경 소장은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원스톱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경주는 일자리 환경이 그리 좋지 않은 지역으로 구직자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많지 않다. 하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일자리를 찾아 구직자에게 연결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다”면서 “고객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