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석기 대표는 지난 6월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14년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한국공항공사가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항공사는 2013년 평가에서는 ‘C’등급을 받았으나 올해는 2단계 향상됐으며 지난해 매출 500대 기업에 포함된 공기업 CEO 평가에서도 공항공사의 경영성과가 가장 우수해 1위를 차지했다. 11년째 무차입 흑자경영을 유지하고 있는 공항공사는 재무성과, 항공수송, 항공안전체계, 서비스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이루어 2014년도 경영평가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주요 순이익은 1735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34.9% 증가를 나타냈으며 전년 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11.62%, 영업이익률은 28.16%를 각각 달성했다. 이는 같은 평가군의 공기업 평균 1.36%와 12.15%를 웃도는 수치다. 김석기 사장은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항공여객 7000만명 돌파와 대구공항, 청주공항 등 지방공항의 흑자 전환이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며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 개선과 창조적인 마인드로 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모범 공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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