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초등학교는 지난 18일~ 19일까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급 어울림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전문 상담사를 초빙해 실시했다. 아란지역아동센터 전문 상담 교사 2명과 보조 교사가 학교를 방문해 학년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아이들이 그 시간만큼은 스트레스 속에서 벗어나 나를 되돌아보고 내 옆에 있는 친구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맺어보는 활동을 해 봄으로써 나를 알아가고 너를 이해하는 소중한 체험을 경험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담임교사들도 아이들의 마음 속 울분이나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 해소되는 것을 보고 집단 상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 번의 상담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아이들 마음속에 작은 소통의 씨앗을 심어준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