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은 지역 예술가 전시지원사업인 2015 경주작가 릴레이展의 여섯 번째 주자, 도예작가 이재혁의 전시를 7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이재혁 작가의 도자기에는 천년의 신라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그의 작품에서 신라 범종의 문양을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작가는 “성덕대왕신종의 소리를 들으면 마음의 평온을 느낄 수 있다. 그 소리의 편안함을 도자기에 범종의 문양으로 표현했다”고 말한다.
작가의 재능기부 전시설명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만남’은 7월 1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이 작가를 만나려면 당일 전시장으로 오면 된다.
‘경주작가 릴레이展’은 지난해 8월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명의 작가가 12월 13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전시장(B1)에서 릴레이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 입장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