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열리는 ‘실크로드경주2015’ 성공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주엑스포는 행사를 50여 일 앞두고 경주 시민들의 참여가 행사 성공에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경주시 읍면동장 초청 설명회와 외곽지역 방문 설명회 등 찾아가는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직접 만나 행사 성공을 위해 그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등 스킨십도 강화하고 있다. 숙박업중앙회 경주지부 김종기 지부장은 “8월 행사 기간 동안 외지에서 많은 손님이 올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지역 숙박업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경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남기기 위해 숙박업계에서는 깨끗한 시설과 친절한 서비스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외식업중앙회 경주지부 이갑채 지부장은 “세계적인 관광도시 경주에서 실크로드경주 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경주시민의 한 사람으로 자랑스럽다”며 “외식업계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주 지역의 음식이 전국을 넘어 세계에 알려지기를 희망하며, 4000여 업소들이 맛과 친절한 서비스로 완벽한 관광객 맞이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경주경찰서 경비교통과 이광희 경위는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국제문화관광도시 경주의 위상이 드높여지길 바란다”면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행사가 치러질 수 있도록 교통소통 대책 정비 등 경찰의 한 사람으로서 행사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에서 나고 자랐다는 최준일씨(25)는 “엑스포 공원은 초등학교 때부터 소풍을 가던 곳으로, 지난 98년부터 빠지지 않고 엑스포 행사장을 찾았다”며 “이런 큰 국제문화행사를 경주에서 개최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이스탄불 in 경주’는 터키 문화 위주였는데, 이번 8월 행사는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볼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친구들과 찾을 수 있도록 젊은이들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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