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준공 예정인 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 사옥이 6월 현재 공정률 67%를 기록하면서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한수원 본사 사옥은 총사업비 2530억원을 들여 15만7142㎡ 부지에 연면적 7만2599㎡(지하 1층, 지상 12층)에 업무시설, 전시 및 집회시설, 체육시설, 보육시설, 후생시설 등 다양한 시설로 신축 중에 있다.
지난 2013년 12월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최양식 시장은 지난 22일 양북면 장항리에 위치한 한수원 본사사옥 건설현장을 찾아 최성환 본사이전추진센터장 등 관계자들로부터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날 한수원 측은 주차공간은 총 890면을 계획 중이나 주변 환경과 개발 여건 등을 고려해 이용객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확대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 12월 준공 계획대로 공사가 순행하고 있으며, 2016년 시무식을 신사옥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사옥이 준공되면 한수원 본사 직원 1100여명이 근무하게 되며 지역발전 및 지역경기 활성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사옥 건설에 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됨에 따라 안전에 특별히 주의하고, 공사 중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면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한수원 사옥이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리 잡아 지역민과 함께 상생발전 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재탄생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