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장초(교장 남호명)는 지난 17일 종합학습실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경북도교육청 과학직업과 현금환 장학사의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ESD는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의 약자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의미한다. 지난 환경교육, 녹색성장교육의 변모한 형태로, 현재 시대가 새롭게 요구하는 창의, 인성, 융합의 측면에 중점을 두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ESD의 목적은 환경, 경제, 사회 3가지 측면의 보전과 발전이, 미래세대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현재 세대의 필요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가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충족할 수 있는 인재를 기르는 것이다.
현금환 장학사는 “다른 이름이었을 뿐 ESD는 꾸준히 이뤄져왔고 앞으로도 이뤄질 교육”이라며 “ESD의 본질과 목적을 재고함으로써 현장교육에 있어 학생들에게 보다 더 바람직한 창의, 인성, 융합형 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장초 교사들은 “여태까지 우리가 아이들을 가르친 텍스트나 자료들은 ESD가 추구하는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큰 울타리에 있음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