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읍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16일 보훈대상자의 가정을 방문, 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메르스 여파로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애국지사(독립유공자) 가족과 생계곤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보훈대상자들의 집을 찾아 쌀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훈훈한 환담을 나눴다. 전몰군경인 이모씨는 “매년 참석하던 추념식에 올해는 몸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직접 방문해 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석호 건천읍장은 “보훈대상자들이 점점 고령화되고 거동이 불편해지는 만큼 일회성이 아닌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자주 찾아뵙겠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준 것은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 덕분”이라며 예우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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