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과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지난 10일 경주시 청소년 진로교육체험센터 설치·운영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주교육지원청과 경주시가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활동 및 청소년 진로교육·체험 활성화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체험 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경주시는 진로교육체험센터를 설치·운영하기 위해 전담부서와 전담인력(전담공무원 및 전문인력)을 지정·배치하고, 경주교육지원청 및 지역사회와 연계·협력해 센터 운영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경주교육지원청은 경주시청과 협업해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체험센터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의 협조, 학생과 교사의 참여, 자료와 정보제공, 행정·재정적 지원 등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6월 중 청소년진로체험센터가 구축되면 각 기관에서는 경주 지역내 초·중·고학생 3만 600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활동을 지원하게 되고 특히 청소년진로체험센터는 전담인력을 충원하여 진로체험처 발굴 및 운영, 진로교육관련 사이트 ‘꿈길’ 운영 등을 하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정착과 진로교육 확대를 위한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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