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는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사업인 ‘지역강소기업 경쟁력 강화’공모사업에서 최우수 ‘가’등급을 받아 신청기업 8개사 모두 선정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기업은 경주의 (주)지엔테크(기계제조)을 비롯해 ㈜엠소닉(구미, 전기전자부품), ㈜금창(영천, 자동차부품), ㈜대평(상주, 식품첨가제조), ㈜세교하이텍(영천, 자동차엔진용부품), ㈜부영섬유(칠곡, 화학섬유직물직조), 대영전기주식회사(경산, 자동차용전기장치), (주)한중엔시에스(영천, 자동차부품) 8개 기업이며, 전국 72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중 (주)엠소닉, ㈜대평, ㈜부영섬유, ㈜한중엔시에스 4개사는 경북PRIDE기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8개 기업에는 3년간 기업당 최고 5억6000만원(총 44억8000만원)의 국비를 성장전략수립, 수출마케팅, R&D 개발 등에 지원한다.
지역강소기업 경쟁력강화사업은 성장성과 수출역량을 겸비한 비수도권지역의 유망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월드클래스 300 기업후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매출액 100억~1000억원이하, 직간접 수출비중 10%이상, 3년 R&D 투자비중 1%이상, 또는 5년 평균매출액 증가율(CAGR) 8%이상인 비수도권 소재 중소·중견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