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시청 소속 사회복무요원이 시청 신축동(알천홀) 7층에서 투신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 A(21)씨의 시신을 지난 10일 시청 내에서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또한 알천홀의 7층 난간에서 A씨의 옷과 신분증이 발견됐다. A씨는 우울증 진단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지난 2월 2일 경주시청 교통행정과로 배치됐다.
시관계자는 “A씨는 평소불만을 표출한 적이 없었고 특이사항도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경찰은 “우울증 증세를 보인 A씨가 시청 7층 난간을 통해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