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성 의원(새누리당)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서면과 너범마을(감포 호동리)이 최종 선정돼 2016년부터 사업이 시행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2개 사업의 선정으로 총 43억4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산어촌에 대한 기초인프라 투자 및 특화발전을 위한 지역개발을 통해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제고와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서면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일반지구사업에, 너범마을은 창조적마을 만들기 경제부문에 각각 신규로 선정됐다.
서면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총 사업비 60억원 규모로 국비 42억원과 지방비 18억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2016년~2020년까지 5년간이다.
서면 면민회관 리모델링, 서면체육공원 조성과 교량 설치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선덕여왕 마실길 조성, 대천향기길 조성 등 지역경관 개선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창조적마을만들기 부문에 선정된 너범마을은 지역특산물인 인진쑥을 이용한 양조사업을 추진해 농가소득을 증대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총 사업비는 5억원으로 국비는 1억5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 의원은 “그 동안 경주가 사업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득해 왔는데 두 곳이 사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43억4000만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큰 사업인만큼 기간 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농업경쟁력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