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도서관(관장 정숙자)은 누수 및 침수에 취약한 지하휴게실을 새로 단장해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시립도서관 본관 지하휴게실은 우기시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곳으로 안전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도서관 출입에 많은 불편이 초래해 개선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에 시립도서관은 지난 5월 중순부터 약 한달 동안 휴게실 바닥과 인터로킹블록을 교체하고 천정 급배기덕트 설치, 탁자 및 의자를 재배치하는 등 지하휴게실을 새롭게 정비했다. 특히 테이블을 벽 쪽으로 배치해 이용자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혼자서도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정숙자 관장은 “앞으로도 도서관이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제공해주는 평생학습의 장으로서, 그리고 문화생활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설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