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15년 제14차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준비를 위해 송창근 대회장(KMK그룹-인도네시아 소재) 일행이 지난 11일 경주를 방문했다. 이들 일행은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열리는 ‘한상 인턴 페스티벌’ 행사 등 간담회 참석차 경주하이코(HICO)와 동국대를 방문, 행사장소 현장답사와 시장과의 면담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는 재외동포재단 관계자, 경북도 경제진흥원 김건우 팀장, 박기도 경주시 경제산업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대회장소인 경주 하이코를 시찰하고 대회 준비사항 및 현황보고를 받았다. 이어 동국대로 이동해 대구·경북대학 해외취업 담당교수 60여명과 ‘한상, 청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의 우수한 인력들의 해외 취업 기회를 갖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최 시장과도 면담을 갖고 성공적인 대회준비를 위해 행사규모, 경주관광, 해외 재외동포들의 경제활동 사항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깊은 논의가 있었다.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재단이 2002년부터 한민족 비즈니스네트워크를 구축해 한민족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세계 110여개국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외 기업인 3000여명이 자율적으로 참석해 매년 열리는 경제 분야 대규모 국제 행사다. 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14차 세계한상대회’는 해외 동포기업과 국내외 많은 기업가들이 참가해 81억원 정도의 직접소비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산업활성화 및 행사기간’ 중 바이어 상담으로 지역 생산품 수출상담 기회 등 250억원 정도의 경제유발효과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 국제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홍보와 경주의 마이스(MICE) 산업을 국내·외에 크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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