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집중 홍보하고 나섰다. 시는 폐가전제품 배출에 따른 운반곤란, 배출수수료 부담 등 주민불편 해소와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계약을 맺고 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시민들의 관심부족과 홍보부족 등으로 이용자가 작아 6월 한 달을 집중홍보기간으로 설정하고 대 시민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무상 수거 대상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복사기, 전자레인지, 냉·온정수기, 식기 세척기, 식기 건조기 등 중·대형 폐가전제품은 모두 해당된다.
세트품목인 구형 오디오 세트(전축), PC세트(본체+모니터) 등 세트품목은 다 같이 배출할 경우에 해당 된다. 전기밥솥, 전기다리미, 선풍기 등 소형 폐가전제품은 5개 이상 동시 배출할 경우나 대형가전제품과 함께 배출 시 무상방문 수거가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배출을 원하는 가정에서 콜센터(1599-0903), 인터넷(www.15990903.or.kr), 카카오톡(ID: 폐가전무상방문수거)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예약일에 수거기사가 직접 무상방문 수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