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가 전시지원사업인 2015 경주작가 릴레이展의 다섯번째 전시인 손정화 작가의 전시가 오는 21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전시장(B1)에서 열린다. 손 작가는 한지를 쌓아 평면에서 벗어난 부조형식으로 작품을 구현한다. 자연색에 가까운 한지를 사용해서 어린아이들의 밝은 표정, 활짝 핀 연꽃, 부처상 등을 표현한다. 모든 작품이 아이의 웃음처럼 편안하고 순수해 보인다. 손 작가는 “동심의 표정과 몸짓 속에서 그 어떤 순수함을 작품화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작가의 재능기부 전시설명 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10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전장에 오면 손작가의 작품설명을 듣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 1588-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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