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일 대회의실에서 경주시종합교통발전위원회(위원장 김남일 부시장)를 열어 신임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교통관련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공무원, 교통·관광 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교통행정 종합계획 수립과 조정, 지역교통 제도·운영 및 서비스 개선, 대중교통 요금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해 시에 권고, 자문역할을 한다. 시 교통행정과는 위원회 구성 및 기능, 2015 교통관련 주요업무, 교통사고 현황 및 사고 줄이기 대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요 사업별 사업내용 등에 대해 토론방식으로 진행했다. 위원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앞으로의 위원회 활동에 여러 가지 고견을 도출하기도 했다. 또한 위원 중 7명으로 소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적인 검토, 사전협의가 필요한 사항, 단순·간단한 안건을 심의해 본 위원회에 보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애인, 임산부,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이용하는 특별교통수단(교통약자 이동차량) 이용요금에 대해 조례에서 정한 기준으로 타 자치단체와 비교, 분석하는 등 심의했다. 김남일 부시장은 “앞으로 위원회 임기 2년 동안 최대 역점사업을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목표를 두고 교통안전 시설 확충, 대 시민 사고예방 홍보, 불법운행 지도단속 강화 등을 위해 예산확보는 물론 시민이 편안한 안심도시 경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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