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 경주지소(소장 김영환)는 지난 3일 전자감독대상자의 전자발찌 부착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원만하게 사회생활에 적응하도록 유도하고자 심성순화·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자발찌 착용으로 심리적 중압감을 경험하는 전자감독대상자가 ‘코미디계의 콜럼버스’라 불리는 청도 철가방극장 공연 관람을 통해 스트레스와 분노 등 부정적 정서를 완화해 심리적 안정감을 갖도록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재범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서 생활토록 하는 방안으로 마련했다.
또한 사무실이나 생활현장이 아닌 청도 맛집 ‘니가쏘다쩨’에서 음식을 먹으면서 담당자와의 대면을 담소를 통해 인간적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상호 신뢰감을 형성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