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읍농업경영인회(회장 이이환)는 지난달 27일 실의에 빠진 지역 농가에 영농지원 활동을 펼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 단체는 모내기철을 맞아 불의의 사고로 아직까지 모내기를 하지 못한 냉천리·방어리 지역 농가의 농지 6만6000여㎡에서 모판 나르기, 모내기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외동읍농업경영인회는 회원 10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업인 권익보호운동 등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전개오고 있으며 동절기 농경지 환경정비 등 지역 영농발전에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모범적인 영농단체다.
이 회장은 “불의의 사고로 실의에 빠진 농가에 모내기 지원이 조금이나마 삶의 의욕을 찾을 수 있는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동회 외동읍장은 “더불어 살기 위해 땀방울을 흘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시적으로 실의에 빠진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외동읍농업경영인회 회원의 아름다운 마음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