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달 27일 경주 외동 냉천공단협의회(회장 박영철) 정기회의에 참석해 외국인근로자 고용시 업주로서 지켜야 할 준수사항 등 지역내 체류외국인 현황 및 실태에 대해 설명하고 외국인 범죄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냉천공단협의회는 경주시 외동읍 냉천리일대 60여개 업체의 대표들로 구성돼 외국인 근로자를 영입,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법 이해도가 낮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회사 내에서도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겠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경주경찰서는 외국인근로자, 다문화이주여성 등을 상대로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고 외국인 고용주까지 대상을 확대하는 등 외국인범죄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