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성당(함영진 요셉 주임신부)은 지난달 30일 성당 내 야외행사장에서 제4회 다문화가정 초대 잔치를 열었다. 안강성당 사목평의회(총회장 지동석, 이냐시오)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샛별유치원 운영위원회(회장 금지현)가 23일 개최한 샛별유치원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을 후원해 열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섭 안강읍장을 비롯한 지역 단체장과 안강읍·강동면 다문화가정 80여 세대, 성당 봉사자와 공연팀 등 250여명이 참석 진행됐다. 특히 2부 행사에는 특별공연으로 경주시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신라천년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져 우리 문화의 예술성을 다문화 가정에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한마음 큰잔치 행사로 다문화 한마음 장기자랑, 노래자랑 및 각종 게임을 펼쳐 화합하고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문화조성을 위한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