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친선방문단은 지난 21일 카자흐스탄 알마타시를 방문해 우호결연을 체결하는데 합의했다.
김남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친선방문단은 이날 쿠디세프 무랏 알마타시 부시장을 내방해 역사문화, 경제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이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 알마티시 대표단은 경주를 방문해 정식으로 우호결연을 맺기로 했다. 김 부시장은 1000년전 동서 문명의 만남인 ‘실크로드경주2015’ 행사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대표단 방문 시 많은 관계자들이 경주를 찾아 줄 것을 협조했다.
시는 황금인간을 비롯한 많은 황금 유적이 발굴된 알마티시와의 교류로 고대 황금문화의 흐름과 발달과정을 밝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방문에 손치근 주알마티 총영사도 참석해 두 도시의 역사적인 교류의 장을 적극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