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이하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이 주관하는 ‘제23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배 축구대회’가 30일 오전 11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개막해 2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수원을 비롯한 산업부 산하 28개 기관 약 1000여 명이 참가한다. 1부, 2부 예선리그와 8강 토너먼트로 총 58경기가 펼쳐진다. 장관배 축구대회는 공기업 지방이전에 따라 금년부터 권역별 순차적으로 개최되는데, 올해는 지난해 우승팀인 한수원이 이전한 경주에서 개최한다. 한수원은 2014년 우승, 2013년 3위, 2012년 우승 등 장관배 축구대회에 전통적 강세를 보여왔다. 이날 개막식에는 산업부 김영삼 투자정책국장과 한수원 최성환 경주본사 대표 등 28개 기관장 및 임직원, 가족 등이 참석하여 선수진을 응원할 예정이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장관배 축구대회는 93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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